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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뭉치는 어깨 물리치료

 

안녕하세요. 오늘은 뭉치는어깨 물리치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어깨가 뭉치면 물리치료에 오기보다는 어깨가 뭉친 줄 모르고 살거나 주무르는 것으로 해결해 왔을지도 몰라요. 어깨는 단순히 무리를 하거나 외상으로 인해 뭉치는 것만은 아니에요. 대부분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일이 지속적으로 존재하거나, 신장에 비해 높은 책상에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해야 하는 경우 우리가 인식하지도 못한 채 어깨가 뭉치게 돼요. 이러한 원인으로 어깨가 뭉친다는 것은 승모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서 짧아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어깨 뭉침을 경험해요. 왜냐하면 승모근은 목근육과 깊은 연관이 있어 목이 아픈 사람들이 주로 함께 아픈 곳이 어깨인데, 목이 아픈 사람 중 몇몇 분은 스트레스로 인해 목이 아프신 분이 있어요. 후두골, 즉 뒤통수에 해당하는 뼈에 붙은 근육은 목근육에 관여를 하게 되어 머리를 쓰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근육이 뻐근해지고 아프게 되고, 목근육의 통증은 어깨 근육에 영향을 주게 되있어요.

 

그래서 뭉치는어깨 물리치료는 목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요. 많은 분들이 어깨가 뭉치면 딱딱해진 어깨 근육을 두드리거나 주무르면서 풀어주곤 하는데요. 이는 단시간내에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여주긴 하지만 다시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장에 맞지 않은 책상을 쓰는 등과 같이 일상으로 돌아가면 다시 뭉치게 돼요. 문제는 주무르거나 두드리면서 풀어준 어깨, 즉 주물러서 이완된 근육은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더욱 빠르게 뭉치고 경직된다는 점이에요. 예쁜 쇄골라인을 만들기 위해 없애 줘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딱딱하게 뭉친 승모근이에요. 이 승모근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여성의 경우 쇄골라인이 사선으로 올라가게끔 하게 하는 근육이기도 해요. 웨딩사진을 찍어야 한다거나 중요한 모임이 있어 쇄골을 드러내고자 할 때, 과도하게 뭉친 승모근으로 여성스러운 옷차림에 어울리지 않는 모양이 되곤해요. 그래서 이럴 경우 주무르거나 두드리기 보다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연부조직의 염증이기도 하지만 이 염증으로 인한 통증으로 연부조직이 긴장하면 딱딱하게 굳어지는데 딱딱하게 굳어진다는 것은 원래의 근육의 길이보다 지속적으로 수축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를 자극으로 풀어주기보다는 수축되어 있는 근육을 스트레칭을 통해 이완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뭉치는어깨 물리치료로 주무르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승모근의 경우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잘 뭉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완시켜주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해요. 주물러서 뭉치는 것은 좋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이고 자칫 더 심하게 뭉침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는 거에요.

 

뭉치는어깨 물리치로 제시한 스트레칭이 통증을 동반한다면 억지로 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만 당기는 느낌은 통증이 아니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당기는 느낌도 불편하시다면 스트레칭을 중단하시고, 우선 뜨거운 찜질로 피부층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승모근 스트레칭은 목의 좌우를 스트레칭하는 것과 같아요. 한쪽 어깨를 같은 편 손으로 고정하고, 반대쪽 손으로 머리를 반대편으로 누른다면 승모근쪽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목의 앞뒤 근육은 승모근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목통증이 없어지면 자연스레 승모근의 통증도 많이 감소하므로 스트레칭을 할 때는 좌우 앞뒤로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거에요. 한번 스트레칭할 때는 최소 8초정도는 움직이지 않고 늘려주는 게 좋아요. 목의 좌우 앞뒤로 기본 8초씩 10번 그리고 이러한 10번을 3세트하게 되면 목과 관련한 승모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거에요. 스트레칭만큼 근육을 이완하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은 많지 않아요. 친구와의 간편한 대화나 졸린 시간을 이용해서 혹은 출퇴근길이나 자기직전에 아무런 도구도 필요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니 승모근 뭉침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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