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이 글은 스마트폰으로 보시나요?
스마트폰으로 보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고개를 돌려 본인의 옆모습을 한번 봐볼까요?
목이 어떤가요? 거북이처럼 앞으로 죽 내밀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도 마찬가지에요.
넋놓고 모니터를 바라보다 창가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
목을 앞으로 쭉 내민 채 모니터를 보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요.
몇 주 전 영국에서는 미래 인간의 모습이라고 상상한 여성의 모습은
거북목 증상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이처럼 거북목은 생활 습관에 깊숙이 들어온 상태여서
거북목 물리치료를 해도 도로 거북목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따로 시간을 내기도 어려운 분들이 많아 몇 가지 도움이 될 만한 동작을 소개하려고요.
거북목 물리치료는 기본적인 통증치료와 운동치료가 주인데요.
통증치료의 경우 거북목으로 인해 생긴 뒷목 주변이 뻣뻣한 경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목 근육이 아무것도 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매일 머리를 이고 살아야 하니까 언제나 긴장상태인거죠.
그래서 지구력을 요하는 허리와 같은 근육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근육들도 이루어져 있어요.
거북목 자세의 목의 상태를 보면 뒷못 근육은 늘어났지만
반면에 앞쪽 목근육을 짧아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뒷목 근육을 강화시키면서 근육길이도 짧아지게끔
계속해서 수축운동을 해야겠더라고요.
거북목 물리치료는 뒷통수를 땅이나 벽에 닿게 하고
땅에 기대게 한 뒤 누르는 거에요.
그러면 턱은 자연스레 이중턱을 한 상태가 되는데
이중턱이 약간 되어야 동작을 잘 잡은 상태라고 말할 수 있어요.
반대로 앞근육은 수시로 목을 뒤로 젖히되
목 뒤가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젖히는 거에요.
그러면 목 앞쪽 근육이 스트레칭 되면서 짧아졌던 조직을 조금 늘릴 수가 있어요.
단순스트레칭을 할 때에도 앞만 보고 하늘을 볼 게 아니라
고개를 왼쪽으로 돌렸다가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목 주변의 근육들을 재정비하는거죠.
목 주변 근육들을 스트레칭하면서 조직이 조금 풀어졌다면 수시로 할 수 있는 운동이 있어요.
알려드리는 운동법은 굉장히 단순해서 아무도 굳이 찾아서 할 필요가 없고,
다만 꾸준히 하면서 바른 자세를 갖을 수 있도록 해봐야겠어요.
이중턱을 만들었을 때와 비슷한 동작인데
땅이나 벽이 아닌 손바닥을 머리 뒤에 대고, 옆에 대고, 앞에 대면서
저항을 주고 목 주변 근육을 단련하는거에요.
이 동작을 5번씩 3번을 해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스트레칭을 할 때도 목근육의 좀 더 정확한 근육을 늘리고 싶다면,
쇄골 안쪽을 꾹 누르면서 쇄골에 붙어있으면서
목 앞쪽 근육에 해당하는 모든 근육을 시원하게 스트레칭 하는거에요.
비슷한 방법으로 목을 옆으로 돌리면 아직 스트레칭이 되질 않아 팽팽한 부분이 있어요.
이 부분을 잡고 스트레칭 동작을 하면 꽉 잡고 있는거죠.
근육을 잡고 스트레칭 하는 게 다소 생소한 분이 있을텐데
거북목 교정에 있어 꽤 자주 나오는 동작이에요.
겨드랑이에 4개의 손가락을 얻어 넣고, 앞쪽 가슴과 겨드랑이 사이를 잡고
팽팽한 근육이 조금 부드러워지게 돕는거에요.
이 밖에 양쪽 견갑골을 붙여주는 동작을 하면서
거북목과 함께 움츠려진 둥근 어깨를 다시 펴는 동작도 실시하게 되요.
사실 거북목 물리치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거북목이 되기 전에 예방을 하는거에요.
핸드폰을 해야겠다면 고개를 수그리는 동작이 아닌
고개를 펴는 동작이 예방 운동 중 하나에요.
즉 핸드폰을 눈높이까지 들어 올리고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허리와 배에 힘을 준채로 핸드폰을 눈까지 들어서 보는거죠.
등은 의식적으로 죽 펴면서 견갑골을 모으면 거북목도 예방하고
둥근 어깨도 펴질 듯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침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책을 보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대부분 스마트 폰을 하면서 출근을 하더라고요.
스마트 폰은 또다른 세상이라 지루하고 머나먼 출근길에 단비같은 친구인데요.
스마트폰을 하는 대신, 나쁜 자세를 유발하는 습관을 버리고
오히려 출퇴근 시간을 운동시간으로 대체한다면
거북목은 예방하고 건강관리까지 함께 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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